봉숭아 꽃물 들이기

어제 아는 사람과 점심을 먹으러 갔던 식당 옆 화단에 많이 피어 있던 꽃봉오리를 보고 사장님께 꽃을 몇 송이 달라고 부탁해서 구해둔 꽃봉오리로 딸기와 함께 꽃을 넣었습니다.

봉숭아 꽃을 다지고 소금을 조금 넣어 새끼 손가락에 올리고 봉숭아 잎을 감아 실을 단단히 묶고 비닐장갑 손가락 부분을 잘라 덮고 2시간 동안 그대로 움직이지 마라!!!

일단 달레미 손 떼니까 예쁜 주황색으로 물들었네요. ^^~♡

저도 양 새끼 손가락에 예쁘게 오렌지색 꽃물이 들어갔어요.어린 날 여름이면 집 화단에 졸라니 봉순아 꽃이 피고 여름방학 동안 봉순아 꽃을 물들였던 추억들이 새삼 그리운 시간, 그리운 향기, 그리운 얼굴… 오늘 우리 딸과 새로운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화창한 가을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분홍꽃물 #추억 #행복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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