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마침 3분기 어닝 미스에서 벗어나 4분기 가이던스가 정말 중요해졌습니다.특히 중국에서 정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 있을까.지금이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수요의 문제인지 물류의 문제인지 테슬라가 어닝 컨퍼런스에서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댄 아이브스 CNBC 인터뷰 중
CNBC의 댄 아이브스(Wedbush 애널리스트)의 인터뷰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중국의 수요 문제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사실 트위터 인수보다 이게 더 중요하거든요.테슬라 기업의 본질과는 무관한 이슈입니다.중국에서 가장 유력한 라이벌은 BYD입니다.중국 전체 전기차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BYD의 9월 전체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성장세가 무서워요.(현 기차 보고 있나?!) 얼마 전에는 인도, 태국, 라오스 등에도 진출했고, 10월부터는 유럽 국가에도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3분기 판매량: BYD가 테슬라를 앞질렀다?
3분기 판매량: BYD가 테슬라를 앞질렀다?
– 테슬라 : EV 343,830대 납품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 BYD : NEV 538,704대 납품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 순수 전기차 258,610대 판매)
잘 아시겠지만 테슬라 343,830대는 전량 중국에서 소비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의 판매량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BYD의 순수 전기차 258,610대는 거의 전량 중국에서 판매된 것! 중국 시장만 놓고 보면 BYD가 테슬라를 앞섰다는 평가가 틀리지 않습니다! BYD는 독일 자동차 렌탈업체 SIXT에 6년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10월 4일 발표했습니다. 테슬라와 하츠의 계약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양사 간 순수 전기차 판매량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습니다.
판매가격 및 모델
테슬라 BYDMODEL 3달러 41,950 (중국산) BYD 씰 $3130~테슬라 모델 Y델seallion 씰 라이온 개정y
BYD Seagull 해치백은 곧 $12,000 정도의 가격표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성비가 테슬라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도 테슬라에 버금가는 고급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3년 6월 115,960달러를 목표로 하는 고급 브랜드를 출시 예정! 꾸준히 테슬라에 필적하는 브랜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생산공장 및 판매지역 테슬라는 기가텍사스, 프리몬트, 베를린, 상하이 등 4개 공장을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IRA 법안 통과로 생산이 미국에 더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가베를린이 램프업을 하면 상하이에서 받던 유럽으로의 수출량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버전의 Model 3는 여전히 기가 상하이에서 출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YD는 중국 이외에 태국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2024년 가동이 예상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150,000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BYD의 미국 진출은 멀어 보입니다. 대신 라틴 아메리카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 시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YD 전략은 미국 빼고 다 진출할 것 같아요.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 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9월에 최고 수출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배터리 테슬라는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하지 않습니다. 네바다주에 셀을 만드는 공장이 있는데 파나소닉과의 합작회사입니다. 중국과 미국에서 테슬라는 CATL 배터리를 구입합니다. BYD는 휴대폰 배터리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 관영 자동차 회사를 인수하고 자동차 산업에 진출했습니다. 배터리는 자체 생산에 사용하고 있지만 BYD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드나 도요타 등 중국에서 판매하려는 일부 모델은 BYD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큰 COST가 배터리라고 하네요. BYD는 배터리 제작 비용 절감이 가격 경쟁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자율주행 BYD도 자율주행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파트너로 바이두와 엔비디아의 손을 잡았습니다. 바이두와 엔비디아는 오랫동안 자율주행 파트너였습니다. 테슬라 자율주행은 말할 것도 없이 구린 소리라서 생략~주가와 시가총액 자동차 업계 글로벌 시가총액 1위는 테슬라다. 3위는 BYD입니다 순위로는 좀 가까워 보이는데… 시가총액으로만 보면 게임이 안 돼요. 테슬라에 비하면 BYD는 꼬마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 915조원 vs BYD 132조원여러 면에서 BYD는 테슬라를 추격 중 넘버 2입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2위 도요타는 조금 투명 인간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BYD는 무서운 성장과 자체 배터리 제작과 리튬 공급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테슬라의 순수 전기 자동차 판매 대수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BYD는 확실히 테슬라의 중국과 유럽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 같습니다.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의 선구자가 있지만 라이벌이 등장한다는 이점이 없어진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테슬라의 투자자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테슬라는 2020~2022년 사이에 테슬라는 엄청난 성장하였습니다. 테슬라 자체만 보면 불안한 회사에서 굳은 회사로 변신한 것이 분명합니다. 부채도 많이 갚은 거예요. 이론이 트위터만 허비한 것은 아닙니다. 사업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합니다.우리는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3분기 실적 발표를 보게 되었습니다. 왜 매번 테슬라 실적은 이렇게 떨리는지… 앞으로 가이던스에 대해 뭐라고 말할지 테슬라 입만 바라보게 되네요… 테슬라 실적발표 10월20일 아침 6시30분(우리시간) 달레미 소풍가는 날이라 김밥을 만들면서 실적발표를 들을 예정…ㅠ오늘도 감사합니다.